괴로운 비염인의 삶 + 증상완화법

비염 (Rhinitis)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비염

 

현대 사회에서 비염이란 말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이 걸릴 만큼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비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비염의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간지러움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무리 코를 풀어도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막혀있어 숨쉬기가 힘들며, 코를 풀 때마다 휴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 주위의 피부도 상처로 인해 매우 따갑습니다. 약을 처방받아도 효과는 그때뿐이어서 그 당시에는 괜찮아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증상들이 재발하기 때문에 매우 괴롭습니다. 비염은 이러한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코로나 증상 중 하나인 콧물만 흘려도 사람들은 ‘너 코로나 아니야?’ 하며 의심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염이란?

 

비염은 코 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비염의 종류는 생기는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의 점막이 특정한 물질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인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 비염에 영향을 주는 원인 인자를 살펴보면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집 먼지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에는 체질의 문제이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원인을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집 먼지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했을 경우 아무리 청소해도 완전히 제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현실적으로 완치가 어렵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지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 비염은 비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염입니다. 증상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평생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염과 코감기의 차이점?

 

비염과 코감기는 무엇이 다를까요? 비염과 코감기는 콧물, 코막힘 등 코와 관련된 증상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코의 증상뿐만 아니라 호흡기 증상, 기관지 증상, 열,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맞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염은 코에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비염은 치료가 어렵습니다. 다만 알레르기성 비염인가, 만성 비염인가에 따라 증상을 좀 더 완화시킬 뿐입니다.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과잉 광고를 절대 믿지 말자’입니다. 비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금 당장 괴롭기 때문에 증상 완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다만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비염치료제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것을 믿고 구매하는 것은 오히려 비염이 심해질 수 있으니 사용하고 싶을 때에는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증상이 심해졌을 때에는 병원에 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입니다. 약을 먹으면 졸리거나 부작용을 걱정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비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졌을 때에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비염의 생긴 원인 인자를 찾아야 합니다. 사실 병원에 가면 증상 치료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 원인 인자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는 면역력 관리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잘 먹고, 잘 쉬고,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면역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비염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것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마스크가 외부의 먼지나 꽃가루를 막아주고, 마스크 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작두콩 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작두콩 차는 향염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염과 알레르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염이 심한 경우에는 따뜻한 작두콩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