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하는 진드기에 대한 모든 것 알아보기

요즘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진드기입니다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 진드기에 의한 환자가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진드기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진드기

 

진드기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이로 삼으며, 주로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로 활동시기는 4월부터 10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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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입니다

 

 

쯔쯔가무시병

진드기에 물려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6일 - 21일 잠복기가 지난 후에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쯔쯔가무시 물린자국은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 - 2일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치료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격리가 따로 필요하지는 않으며, 주로 10월에서 12월에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병 확인하기

 

라임병

진드기에 물려서 보렐리아균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질환으로

3일 - 32일 잠복기가 지난 후에 이동홍반 >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경부강직, 발열, 오한, 피곤함, 근육통 > 관절염, 기억장애, 기분장애, 수면장애 순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라임병의 물린 자국은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 - 21일 먹는 약을 투여하여 치료를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라임병 확인하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에 물려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증상으로

1주 - 2주 잠복기 (추정) 지나면 발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혼탁도 동반됩니다

아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을 시행하고,

의식 저하가 발생하면 치명률 10% - 40% 정도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인하기

 

 

진드기 물림 예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숲이나 풀이 많은 곳은 피하기
• 긴소매, 긴 바지, 장갑 등으로 피부를 가리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하기
• 돗자리 사용해서 풀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 에어건이 있다면 진드기를 털기
• 야외활동 후 전신샤워 하기
• 옷은 외출 후에 바로 세탁하기

 

진드기에 물렸을 때 해야 하는 일

 

손으로 빼지 말고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하고, 떼어낸 진드기는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해야 합니다

몸에 피부발진 등의 이상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손으로 잘못 빼면 머리나 입이 박힌 채로 제거될 수 있음 (염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강아지는 가축방역부서에서 검사를 의뢰함

 

 

강아지와 진드기

 

 

강아지는 산책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법

• 최대한 산이나 풀숲을 피하기
• 산책 후 귀, 목줄 하는 부분,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등 털이 없는 부위 위주로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 강아지 진드기 퇴치제 사용하기
• 진드기 예방약을 먹이기

 

진드기에 물리면

넓은 핀셋으로 천천히 떼어내면 되고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불안하다면 병원에서 바로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