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영유아 수족구 감염주의보!

봄, 여름이 되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수족구병이 유행합니다

대부분은 5-7일 정도면 낫는 가벼운 바이러스 질환이지만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특히 영유아들이 잘 걸리는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병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부터 6세 영유아들에게 많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수족구의 잠복기는 3 - 10일 정도입니다

 

 

원인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장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이나 환자가 만졌던 물건 등에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발병합니다

 

# 콕사키 바이러스 : 주로 수족구, 구내염,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원인

# 엔테로 바이러스 : 장염, 수족구, 헤르판지나를 일으키는 원인

 

 

진단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검사를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병원에 방문했을 때 손, 발, 입에 물집이 있는지, 다른 증상은 있는지,

주변에 수족구 환자와 접촉한 적 있는지 등의 임상적으로 진단합니다

 

 

증상

 

출처 ) 라포르시안

 

• 손, 발, 입 안에 3-7mm 물집(수포)이 생김
• 발열
• 식욕부진, 무력감
• 인후통 등의 심한 통증

# 주로 발보다 손에 더 많이 생김

# 입 안에만 생기는 경우도 25%

# 열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고열이 심한 경우에는 열성경련이 동반될 수 있음

# 특히 입 안에 물집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워 탈수가 생기는 경우가 많음

 

# 입 안에 생기는 수족구병은 구내염과 헷갈릴 수 있음 (수족구병과 구내염 차이)

구내염은 주로 입술, 잇몸 주변으로 물집이 생김
수족구병은 주로 목젖 주변에 물집이 생김

 

 

치료

 

수족구병은 항바이러스제와 예방접종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1주일 이내에 호전이 되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보존적인 치료만 이루어집니다

 

# 다만, 입이 아파서 음식을 못 먹어서 탈수가 심해지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 집에서 간호할 때에는

• 미지근한 물을 통한 수분섭취하기
• 부드러운 음식, 맵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음식을 통한 충분한 영양섭취하기
• 과도한 활동을 줄여서 충분한 휴식하기
•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 아주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열이 심하면서, 머리가 아프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함

 

전염

 

수족구병의 전염성은 매우 강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한 명이 걸려도 어린이집, 유치원에 집단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발병 후 보통 3일에서 1주일 정도 격리를 하고, 완치소견서가 있어야 등원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 손 자주 씻기
• 마스크 사용하기
• 사람들 많은 곳에 가지 않기
•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등 자주 소독하기
• 최대한 접촉하지 않기

 

성인 수족구병

 

학생, 성인도 수족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영유아보다 훨씬 증상이 경미하고, 수포, 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족구병 자료

2024년도+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수족구병+관리지침.pdf

3.42MB

 

 

2024.05.04 - [건강] - 백일해 유행주의보!! - 백일해 기본정보 증상 주사가격

백일해 유행주의보!! - 백일해 기본정보 증상 주사가격

 

2024.05.03 - [건강] - 중남미, 동남아시아 해외여행가는사람 뎅기열주의!

중남미, 동남아시아 해외여행가는사람 뎅기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