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탈모치료 지원사업, 지원받는 방법!

탈모는 흔히 어른들의 질환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학업, 취업 등의 스트레스와 같이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2030세대 역시 탈모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2030 청년들의 탈모치료에 대한 지원을 하는 조례가 제정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지자체에서 청년 탈모치료를 지원하는지,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는 지역은 어디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탈모치료 지원사업 신청가능 지역

1. 서울시 성동구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청년 탈모치료에 대한 조례안을 통과시킨 곳입니다.

청년 탈모치료에 대한 지원대상은 성동구에서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의 성동 구민으로 1984년생 이하입니다. 다만 23.03.02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대상자에게 지원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주소를 옮긴 경우 주소이전 날짜를 정확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동일세대 가족구성원(법정대리인)이 대리로 신청가능합니다.

신청기간은 23년 3월 2일부터 11월 30일입니다.

성동구 홈페이지에 살펴보면 23년 5월의 경우에는 선착순 800명에 대해 신규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달별로 신청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모 치료제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탈모 치료제에 대한 비용 부담이 매우 큽니다.

지원내용은 성동구에서는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 구매한 경구용 약제비의 50%를 지원해줍니다.

해당 지원금은 매달 15일에 통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에 들어가면 [행사접수]에서 접수중일 경우에는 신청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제출서류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와 약국에서 발급한 약제비 계산서, 약 구매한 영수증, 통장사본이 필요합니다.

진단서와 소견서에는 병명코드가 없어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성동구 아동청년과 02-2286-5481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2. 충남 보령시

성동구에서 최초로 청년 탈모 치료에 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면, 실제로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충남 보령입니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서 1년 이상 거주중인 만 49세 이하 보령시민입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야하고, 병원에서 탈모진단을 받아야 지원대상이 됩니다.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지원내용은 1인당 최대 200만원이며, 외래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줍니다.

제출서류는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탈모증 진단서, 외래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등이 필요하고, 신청방법은 구비서류를 들고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신청기준은 신청년도 2년 이내 진료비 영수증에 한해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원비는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검토 후 개인별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청년 탈모치료사업을 논의중인 지역

1. 서울시 은평구

은평구 역시 청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만19세 ~ 39세 탈모증 우려하는 청년으로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원금액은 월 5만 원의 치료제 구입비를 최소 복용 권장 기간인 6개월 동안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대구

대구시도 청년탈모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에 따르면 1년 이상 대구에 거주한 19~39세 청년에 대해서 탈모로 진단받아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경구용 탈모 치료제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기는 23년 6월부터 에상하고 있지만 청년탈모에 대한 지원이 역차별의 문제를 제기한다는 의견이 있고, 예산마련의 문제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